Translate

2017/10/24

Pebble 수리기


중고나라에 올라온 페블 워치를 우연히 구하게 되었다. 사실 스마트 워치를 사려다가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고, 기존에 쓰던 미밴드도 고장이 나서 불편하던 차에 2만원에 올라온 패블 클래식을 구했다.

별 기대 없이 사용을 했는데,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지정된 구문으로 빠르게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정말 편리하다!!!

하.지.만...
중고(그 사람은 리퍼라 했지만 딱봐도 중고였다) 물품이라 갑자기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2만원을 주고 한달 밖에 사용을 하지 못한 까닭에 짜증이 났다. 다른 매물을 찾던 중에 페블 스틸이 5만원 정도에 나왔고,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했기 때문에 이 물건을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페블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알아본 결과 페블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페블 타임은 괜찮은 거 같은데, 1세대는 이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었다.



1. 단순히 뜯고 진동모터부분을 다시 부착하여 고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내 경우는 이 방법으로 고쳤다.
T4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뒷판을 열고, 진동모터사이에 부도체를 넣고 꾹 눌러서 잘 맞추다보면 화면이 다시 들어온다.
내 경우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화면이 들어왔고 지금은 잘 쓰고 있다.
유투브에 찾아보면 많은 영상들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된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2. 스크린 교체
완전히 고장이 났을 경우가 있다. 이때는 스크린을 교체해야 하는데,
부품은 SHARP LS013B7DH01 1.26" LCD이다. 흑백이고 TFT패널인데, 이베이 등에서 구할 수 있다.


3. 특이한 방법
아래 동영상은 특이한 방법이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인데...
무서워서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영상에서는 잘 된다고 하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

Template by Aliya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