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카메라의 해상도가 중요한데, 간단히 DPI라는 개념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해상도는 DPI(Dot Per Inch)라는 단위로 1인치 길이의 선을 그리기 위해 몇 개의 점(Dot = Pixel)이 사용되는지를 표시하는 단위이다.(정의상 기준이 인치이다.)
내가 A4용지에 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은데 이 경우 해상도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다면...
A4 210x297cm스캔을 한 다음 컴퓨터나 다른 기기로 보면 200dpi정도도 문제가 없겠으나 프린트를 하거나 원본을 그대로 보존하고자 할 경우 일반 문서는 300dpi정도가 되어야 하고 잡지와 같은 이미지가 있는 문서는 600dpi가 넘어야 한다고 한다.
1cm = 0.3937inch
≒ 8.26x11.69inch
일단 A4용지에 300dpi 해상도의 그림을 원한다고 하면
(8.26 inch * 300 dpi)= 2478
x (11.69 inch * 300 dpi) = 3507
= 8,690,346
즉, 거의 9백만 화소 정도 되어야 하는데 촬영시 필요없는 부분도 있고 하니 대략 10백만화소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원칙적으로는 ppi라고 써야 하지만 편의상 dpi로 표기했다.)
물론, 화소보다 더 중요한 건 ccd의 성능이다. 요즘 스마트폰 광고를 할 때 화소를 많이 얘기하는데 화소도 물론 중요하지만 ccd 칩의 성능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화소가 높다고 해도 ccd가 좋지 않으면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여 이미지는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반론을 제기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사진을 비교하면 아이폰이 훨씬 좋은데 아이폰에는 소니칩이 들어갔다고 한다. 낮은 화소의 아이폰이지만 안드로이드보다 더 좋은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이유이다. 물론 요새 LG G2는 손떨림 보정까지 들어갔다고 하니 당연히 아이폰보다 좋은 사진을 뽑을 수 있겠지만.
어째든 결론은 이왕 스캔하고자 하면 DSLR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보다는 디카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물론 디카마다도 성능차가 있다...)
추가적으로 스마트폰용(?) 디카의 경우 갤럭시 s4 zoom이나 Lumia 1020 등이 있긴한데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용도와 같이 사용하려면 상관이 없지만 내 경우는 카메라가
두 개가 필요했고 그래서 제외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물론 장점이 있긴하다.
하지만 가격대비 일반 똑닥이를 사용하는게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한가지 덧붙이면 내가 만드는 스캐너는 이제 조명 문제만 남았는데
하드웨어적으로는 조명과 카메라 설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프트웨어는 아직 한참 멀었다...
Ref
http://photography.about.com/od/developingandprinting/ss/megapixels.htm
http://printscan.about.com/od/printerscannerspecs/a/scanbasics.htm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hotokore&logNo=13011049180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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