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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오픈뱅킹에 대한 생각...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우리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전세계적으로 ios와 android의 성장을 꼽을 수 있는데 그에 따라 윈도우의 하락세가 여전하다. 뭐 윈도우8은 새로운 비스타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본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윈도우 사용자가 아닌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고, 카페에 가면 맥북을 사용하거나 아이패드 사용자를 쉽게 볼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우리의 정부이다. 너무나 보수적인 이곳은 사실 보수라기 보다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이다. 특히 요즘 들어 심하다(불통이니 해서...)
사실 나는 데비안이라는 리눅스 사용자이다. 윈도우의 경우 거의 사용을 안한다. 은행업무나 결제할 때만 이용을 하는데 문서작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많이 편해졌다.


웬만한 은행업무는 스마트폰에서 해결을 했고, 결제도 스마트폰에서 해결을 했다. 정말 시대의 변화가 날 편하게 했다. 이러한 움직임 때문에 오픈뱅킹이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가 나오고(착각하고 있는게 온라인 서비스는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모든 서비스가 가능해야 합니다. 즉, 애시당초 서비스 자체는 이들이 말하는 오픈뱅킹이어야 합니다.) 실제로 국민은행에서 처음 도입을 해, 현재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반쪽짜리 서비스로 오히려 스마트폰 서비스보다도 못하다.

신한은행의 경우, 계좌 조회는 가능하지만 이체가 안된다....
정말 심각하다. 보안 정책상 안된다나... 그리고 웃긴건 일반사용자는 원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란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럴거면 만들지를 마라. 계좌 조회만 해놓는 서비스가 무슨 뱅킹 서비스라고, 이체도 안되는 서비스가 다른건 잘될 일 없고 된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

이런 문제가 있을 줄 알고 오픈뱅킹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 사용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이러는걸 보니 서비스할 의지가 없는... 반쪽짜리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서비스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그럼 윈도우 사용해라, 보안상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면서 옹호하는데..


사실 나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탓인 듯하다.정부 당국과 은행 당국의 섯부른 판단과 보안업체의 로비가 우리나라 보안을 크게 떨어 뜨렸다. 정말 한치 앞만 보는 행정이 문제이다.

어쩌면 이번 카드사 대란도 예견된 것이었는지 모른다.


대한민국 정부당국은 왜 항상 한치 앞만 보는 행정을 할까? 이전 조선시대만 해도 안 그랬던것 같은데 대한민국에 살면서 정말 믿을 게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우리 모두 좀 편안한 세상에서 살아보자~




댓글 1개:

  1. 오픈뱅킹 서비스 시작한게 우리은행 아닌가요?ㅎㅎㅎ
    그리고 글쓴이님 말처럼 '오픈뱅킹'이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을....우리나라만 ActiveX 고집해서 탈이죠.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조회만 가능한 이유는 OTP방식을 통해야 하기때문이죠.ㅎㅎ영업점가서 OTP발급기 신청하시면 됩니다. 근데 또 이게 돈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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